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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듯해지고 꽃들이 고개를 내놓는 봄이 되자 꽃과 관련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사한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꽃무늬 원피스나 신발 등은 물론,
화장품도 가볍고 은은한 향기가 나는 헤어나 스킨케어 제품을 애용하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먹는 것까지 향기로운 꽃 열풍이다.
식품 업계에서는 꽃과 관련된 음식, 디저트와 차 등을 내놓아
사람들은 몸과 마음, 그리고 입까지 즐겁다.
이렇게 꽃과 관련된 제품들은 향기와 함께 기분 전환, 심신 안정 등의 [꽃 테라피]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 주는데, 공부 또는 일로 인해 피곤했던 일상을 꽃향기로 풀어보는 건 어떨까.
▲ 향수처럼 은은한 헤어제품
헤어 제품의 향은 잔향이 길어 마치 향수 같은 느낌을 준다.
최근에는 인위적인 향을 내는 제품보다 은은한 꽃향기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허벌 에센스 [핑크 로즈 샴푸]는 화려한 장미와 재스민 등 꽃에서 추출한 다양한 에센스를
톱 노트에서 베이스 노트까지 조합하여 마치 꽃밭에 있는 듯한 향기를 선사하는
무실리콘 퍼퓸 샴푸다.
실리콘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두피와 모발 속까지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실현시켜주며,
코코넛 오일과 야자오일의 배합이 모발의 부드러움, 윤기를 향상시켜
더욱 건강한 모발로 관리해준다. 가격은 475ml에 1만3000원대.
츠바키 [헤어 오일]은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수확한 햇동백 씨앗을
첫 번째로 착유한 오일만 귀중하게 담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자외선, 스타일링 등으로 모발 내부의 손상된 빈 구멍을 [모발 멜라닌 홀 성분]이
가득 채워주어 윤기를 되살려준다. 헤어 코롱처럼 향기로운 플로랄 향이 은은하게 퍼져
기분을 상승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가격은 60ml에 2만 8000원대.
팬틴 [딥 리페어 에센스]은 은방울꽃을 연상시키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플로럴 향의
모발 에센스다.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한 프로-비타민이 극 손상 된 모발을 집중 케어 해주고,
고밀도로 농축된 리페어 입자가 모발 끝을 더욱 촉촉하고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수시로 건조하고 부스스한 모발에 도포하면 정전기를 예방해줄 뿐 아니라
찰랑거리고 윤기 나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가격은 100ml에 1만원대.
▲ 꽃 성분으로 꽃같이 예쁜 내 얼굴 만들기
꽃은 보기에 예쁘기도 하지만 꽃이 갖고 있는 성분들은
얼굴을 더욱 예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클렌징부터 보습까지 꽃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으로 꽃같이 예쁜 얼굴로 만들어보자.
마몽드 [연꽃 마이크로 클렌징 폼]은 모공보다 작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극세사 거품이
천연 보습막을 형성하고 미세먼지를 씻어 모공 속까지 개운하게 딥 클렌징해준다.
피부 정화에 탁월한 연꽃 추출물과 고련피 추출물의 시너지효과를 담은
AP특허출원 성분을 통해 피부 노폐물(미세먼지, 중금속)을 제거해준다.
또한 미세먼지 흡착에 탁월한 마일드 소금성분이 미세먼지로 오염된 피부를 보호해주며,
쫀득한 제형이 만들어내는 극세사 거품으로 당기지 않는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175ml에 1만 3000원대.
한율 [흰감국 미백 파우더 세럼]은 천연 유래 미백 기능성 성분인 흰감국을 담은
미백 세럼이다.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 3천여 종 중 감국만이 유일하게 약용 및 식용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그 중에서도 흰감국은 대대로 내려오는 민간 처방 원료이지만,
실제로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귀한 미백 원료다.
현재 청정한 강원도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철저한 보호 아래 깨끗하게 재배되고 있는 흰감국은
기미, 잡티, 칙칙함 개선은 물론 기미 사슬을 끊어 반복되는 기미의 원인인 기미 피부 체질까지 개선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40g에 6만 5000원대.
이솝(Aesop) [카멜리아 너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은 비타민A를 함유한
로즈힙 씨앗유 성분이 봄철 햇볕에 자극 받고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 시키고,
동백나무유 성분이 피부 속까지 깊은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또한 마카다미아넛오일과 캐모마일 오일이 높은 일교차로
울긋불긋 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가격은 60ml에 6만 5000원대.
▲ 온 몸을 꽃향기로 감싸는 바디 제품
완연한 봄이 되면서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때문에 더욱 바디 체취에 신경을 쓰게 되고
당연히 바디 제품의 향기에도 민감해 지게 된다. 아이리스부터 장미, 벚꽃까지
기분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꽃 향기의 제품들이 우리의 온 몸을 싱그럽게 감싸준다.
이니스프리 [흩날리는 벚꽃 바디 로션]은 이름만큼이나 로맨틱한 벚꽃향기를 풍기는
바디로션이다.
제주 왕벚꽃 추출물 성분이 피부 속 깊이 수분을 공급하고,
마카다미아씨오일 및 시어버터 성분이 보습막을 형성해 유연하고 매끈한 피부로 관리해준다.
또한 끈적이지 않고 빠른 흡수력으로 사용감이 좋다. 가격은 300ml에 1만 2000원대.
멜비타 [로즈 넥타 프레쉬 모이스쳐라이징 바디 밀크]는
로즈 넥타 라인의 핵심성분인 로사 카니나 장미가 [아쿠아포린]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 속 수분 순환을 활성화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로즈 플로럴 워터가 수분을 공급하고 로즈 씨드 밀크가 수분을 저장해주며,
와일드 로즈 성분이 수분의 순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가격은 200ml에 4만원대.
조성아 22 [퍼퓸 드 밤솝 B세트]은 336시간의 숙성 시간을 통해 완성된 고보습,
고영양 밤솝이다.
백합 추출물, 장미 추출물, 코코넛 오일, 시어버터 추출물 등 보습 성분을 다량 함유해
바디 세정뿐 아니라 페이스 세정에도 당기지 않는 촉촉함을 선사한다.
아이리스, 튤립, 버베나, 라임 등의 특색 있는 향취가 풍성한 거품을 만나
샤워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가격 4개입 55g에 7만 2000원대.
▲ 몸속까지 꽃향기 가득~ 꽃차(茶)
[메모리 인 제주]는 오설록에서 출시한 제주 꽃길의 향기를 블렌딩티로 표현한 티(Tea) 세트다.
일반 화차(花茶)와는 달리, 꽃에서 추출한 향기에 꽃 본연에 숨겨진
달큰한 과일 향미를 극대화 시킨 오설록 만의 유일한 향을 담았다.
설레는 첫사랑을 표현한 [벚꽃향 가득한 올레]는 사랑스러운 향긋함, 제주 왕벚꽃향 위에
달콤한 체리향 같은 감미로움이 어우러져 입안가득 풍부한 단향미가 느껴진다.
맑고 청초한 사랑을 표현한 [귤꽃향을 품은 우잣담]은 우아한 향긋함, 제주 귤꽃향 위에
시트러스한 감귤의 향미가 더해져 품격있는 고급함과 상큼함이 특징이다.
정열적이고 뜨거운 사랑을 표현 한 [동백이 피는 곶자왈]은 아찔한 향긋함, 제주 동백꽃향 위에 트로피칼한 달콤함 향미가 더해져 섬의 낭만과 황홀감을 선사한다.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한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은 은은한 향긋함, 싱그러운 계회의 향기에
사과의 풋풋함이 더해졌다.
[사진 = 꿈꾸는 소나무, 마몽드, 한율, 이솝, 허벌에센스, 팬틴, 츠바키, 이니스프리,
멜비타, 조성아22, 오설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