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참여율 향상및 유찰 최소화로 군 전투력 발휘 보장

  •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무기체계계약 중 지난 3년 동안 유찰된 수의계약 현황을
    올해
    첫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유찰 수의계약은 재공고 입찰에서도 유찰될 경우 체결하는 수의계약을 말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510건, 3만여 품목에 이른다. 

    유찰수의계약 현황을 공개하게 된 것은
    그동안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군이 제때 군수품을 납품받지 못했던 문제 때문.
    계약 때문에 전투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지적이 많았다. 

    방사청의 이번 정보 공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관련 업체와 연
    [조달원 간담회]에서 처음 제시된 이후 세부 정보까지 공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업체의 알권리 보장 차원과 그간 의견 수렴을 통해 준비한 사항으로
    최근 3개 간 유찰된 총 510건에 대한 31,614품목에 대한
    세부 정보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www.dapa.go.kr)와
    국방전자조달(www.d2b.go.kr)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