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태 대표 중심, 46명의 전문가 정책자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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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왼쪽부터) 이혜훈, 김황식, 정몽준 세 예비후보가 선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 연합뉴스
    ▲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왼쪽부터) 이혜훈, 김황식, 정몽준 세 예비후보가 선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 연합뉴스

     

    새누리당 서울경선 이혜훈 예비후보가 ‘캠프의 얼굴’인 선대위원장을 선정했다.
    이혜훈 예비후보가 7일 강인섭 서울희망포럼 이사장과 신혜경 서강대 명예교수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인섭 선대위원장은 동아일보 논설위원, 청와대 정무수석, 재선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서울지역 조직인 서울희망포럼을 이끈 친박계 인물이다.

    공동 선대위원장인 신혜경 서강대 명예교수는 전국 여교수 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이혜훈 후보 캠프는 정인봉 전의원을 주축으로 구제남, 신현만, 홍범식, 허준영, 김성동, 양창영, 김을동 의원 등 당협위원장들이 기획, 조직, 직능, 대외협력, 청년, 법률지원, 자문 등 분야별로 지원 활동을 한다.

    현역의원으로는 송광호, 유승민, 김희국, 권은희, 박대동, 이종훈, 이이재, 박명재, 윤영석, 등 이 각종 의사결정을 돕고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정책자문단은 이경태 고려대 석좌교수가 46명의 교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총괄한다.

    상황실은 서울희망포럼 이은석 사무총장이 맡았고, 운영팀은 당료 출신으로 한강포럼 사무처장을 지낸 이주호 마포갑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이 맡고 있다.

    언론 전반을 책임지는 공보실은 상명대 겸임교수인 이지현 서울시의원이 대변인, MBN 앵커팀장 출신인 정성일씨가 공보팀장을 맡았다.

    정책팀은 서울시 주택국장 출신의 배경동 박사가 실무를 맡아 팀을 이끌고, 홍보팀은 언론계와 국회 보좌관을 거친 김희년 홍보팀장이 담당한다.

    앞서 지난 2일 정몽준 후보는 친박계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가 번복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함께 선대위원장을 제안 받은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만 남았다. 김황식 전 총리는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과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