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5'에 캐스팅 된 가운데 함께 출연하는 에밀리아 클라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1987년생의 영국 출신 배우로 영화 '오버드라이브', '스파이크 아일랜드' 등에 출연했으며, 미국 HBO 인기 드리마 '왕좌의 게임'에서 신비로운 '대너리스 타가레옌 공주' 역을 연기해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2012년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유명 남성웹사이트 'ASKMen.com'에서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신' 1위에 꼽힌 바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14세 연상인 미국 출신 배우 겸 프로듀서 세스 맥팔레인과 열애 중이다.
앞서 현지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3월 31일(현지시간) "이병헌이 오는 5월초 미국에서 크랭크인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 중요한 역할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터미네이터5'는 앞선 시리즈와 달리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지는 리부트 시리즈다.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3부작으로 만들어지며, 첫편은 내년 7월 북미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터미네이터5'에는 이병헌과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해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마이클 글라디스, 산드린 홀트 등이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밀리아 클라크, 사진=드라마 '왕좌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