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네이터5' 새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이병헌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14일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감독 앨런 테일러, 이하 '터미네이터5')의 진화의 끝 '나노 터미네이터'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새로운 영상은 미래와 과거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역대급 전쟁의 스케일과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의 등장, 그리고 놀라운 반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없애려고 로봇 군단이 과거로 향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존 코너의 부하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른다.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터미네이터 T-800은 그를 도와 로봇 군단과의 전쟁을 벌이지만 시간의 균열이 생기면서 인류의 미래는 점점 끝을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간다. 

    특히, 한국배우 이병헌의 모습이 단연 눈에 띈다. 예고편 속 이병헌은 '터미네이터2'에 처음 등장해 관객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 리부트(Reboot) 시리즈의 첫 작품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7월 1윌 국내 개봉 예정이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