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대부분 몰라, 직접 찾아가 교육
  • ▲ 26일 전북 위도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진행 중인 서경덕 교수.ⓒ 서경덕 교수 제공
    ▲ 26일 전북 위도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진행 중인 서경덕 교수.ⓒ 서경덕 교수 제공

    지난해 독립기념관 안에 [독도학교]를 설립한 뒤, 국내외 오지를 다니며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운영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새로 [섬마을 독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섬마을 독도학교]는 서 교수가 섬마을 학교를 직접 찾아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독도 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미 서 교수는 첫 번째 행선지로 지난 26일 오후 전라북도 위도를 방문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설명한 뒤 독도모형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학교] 초대교장인 서 교수는 “독도가 한국땅 이란 사실은 모든 국민이 다 안다. 그러나 왜 대한민국 땅인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도교육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내외로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계속 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섬마을 독도학교]는 이번 위도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매달 한 번씩 각 도의 대표 섬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초등생뿐만 아니라 중학생을 위한 독도교육 교재를 개발해, 교육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 교수는 뉴욕, 상해, 방콕, 암스테르담, 모스크바 등 해외 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을 위한 독도학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