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최고의 화제작 '역린'(감독 이재규)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배우 한지민의 팜므파탈 변신이 눈길을 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까지 명품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한지민은 궁의 최고 야심가이자 정조(현빈)의 정적인 정순왕후 역을 맡아 그동안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공개된 예고편 속 엎드린 자세로 목선과 어깨를 드러낸 한지민은 누군가를 향해 "그래?"라는 말을 던지며 요염하면서도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또한,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 케미와 화려한 영상미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탄생한 유려한 영상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스크린에서 만날 '역린'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한편, '역린'은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역린' 정순왕후 한지민, 사진='역린' 예고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