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헤이그 한미일 정상회담, 오후 외교부 발표"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 3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전망이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취임 이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헤이그에서 있게 될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늘 오후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세 나라의 정상회담 합의 소식을 타진하며 세 나라가 회담 개최를 동시에 발표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요미우리 신문은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숙고해 온 박근혜 대통령이 수용하는 방향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