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에 3-1 완승,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한 레알 마드리드
-
-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기본 이미지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갱신이란 신기록에 달려가는 호날두의 2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19일(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3-1 완승을 거뒀다. 1차전을 6-1로 승리했던 레알은 1, 2차전 합계 9-2의 스코어를 선보이며 유럽 최강의 화력을 선보였다.1차전에 나왔던 베스트 11 멤버 중 불과 4명(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차비 알론소, 호날두)만 선발로 내세운 안첼로티 감독은 24일에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이날 벤치 멤버를 가동하며 팀의 체력을 관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비록 승리했지만 '옥에 티'인 헤세 로드리게스가 전반 2분 만에 당한 부상은 안첼로티 감독의 계산 밖이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헤세는 최소 6개월 간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아직 21세에 불과한 헤세는 안첼로티 감독의 눈에 든 공격수로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웠다.16강에서만 4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도합 13골로, 리오넬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인 14골에 바짝 다가섰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최소 2경기, 최대 5경기를 치를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호날두의 신기록 갱신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