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유, 모예스 감독에 신뢰를 보낸 글레이저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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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드 모예스ⓒ구글 이미지 캡처
'사면초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운영진이 데이비드 모예스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음에도 팀의 상황이 좀 처럼 나아짐이 없기 때문.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하루 앞둔 수요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모예스는 "나의 미래는 약간의 변화도 없다. 나는 최고의 자리에 서있고, 내가 원하는 길에 대한 방향을 확실히 알고 있다. 비록 올 시즌은 우리가 원했던 만큼의 결과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 옳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 며 스카이스포츠의 현재 거취와 관련된 질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아울러 모예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올림피아코스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이다. 이는 분명 엄청난 성과겠지만, 우리는 지난 1차전에서 2-0으로 패배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우리는 신념을 토대로 2차전을 우리 뜻대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8강 진출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비록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서포터와 보드진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만, 올 시즌이 끝나는 대로 모예스가 맨유를 떠날 것인지에 대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말콤 글레이저 구단주는 모예스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입한 것이며, 이에 대한 근거는 모예스와의 6년 계약 기간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또한 글레이저는 감독 교체가 아닌 오직 팀의 미래에 대해서만 논의할 것이라며 모예스의 경질설을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