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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저격 동영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 언론에 따르면 1909년 싱가포르 영자신문 '스트레이프 타임스'의 기사를 인용해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할 당시 우연히 촬영된 동영상이 사건 직후 고가에 팔렸다.'스트레이프 타임스'는 1909년 12월 22일자 3면에 '이토 저격 필름 가격 신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이토가 러시아 코콥초프 재무장관과의 회담이 예정된 하얼빈 역에서 러시아의 영화기사가 저격 순간을 촬영했다"는 내용을 실었다.러시아 영화기사가 당시 안중근 의사의 저격 장면을 촬영했으며, 이 동영상은 치열한 경쟁 끝에 한 일본인이 1만5000엔(현재가치 2억원)을 지불하고 구입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뉴욕타임스 또한 1910년 8월14일자에 '전율 돋는 순간에 우연히 찍힌 희귀한 사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당시 안중근 의사의 의거 순간을 우연히 찍은 영상 중 2개가 미국으로 왔지만 널리 상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안중근 저격 동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중근 저격 동영상 실제했다니 놀라워", "우리나라가 되찾아와야 해", "안중근 저격 동영상 지금은 어디에..", "누가 가지고 있는 지 몰라도 공개해라", "안중근 저격 동영상 왜 일본인이 사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안중근 저격 동영상,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