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을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UN, 영국의회에 이어 대한민국 국회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실화.

    제작사 태풍코리아 측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오는 19일 국회인권포럼(대표 황우여) 초청으로 국회에서 상영될 예정”이라며 “부디 북한인권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지난달 2월 13일 개봉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개봉 한 달 만에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 분기점을 넘긴 상태. 이는 제작진과 배우, 감독의 진정성에 대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는 평가다.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신이 보낸 사람’은 지난 6일 각국 대사 시사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주한 프랑스, 슬로바키아, 일본,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3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조광형 기자 ckh@newdaily.co.kr

    [사진 제공 = (주)태풍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