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백진희가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한다.

    백진희의 소속사인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백진희가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기존에 드라마나 영화 홍보의 일환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어 첫 도전은 아니지만, ‘도시의 법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MBC 드라마 ‘기황후’를 끝내고 난 뒤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백진희 외에 '도시의 법칙' 출연을 놓고 배우 이천희, 정경호 등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의 법칙’은 김병만과 함께 ‘정글의 법칙’을 만든 이지원 PD가 기획한 신작 프로그램으로, 대도시에 표류한 연예인들의 생존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정확한 구상과 멤버 구성, 편성 등은 미정으로 이지원 PD는 뉴욕 등 세계 각 도시를 답사한 후 4월 초 첫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진희는 시트콤 ‘하이킥3, 짧은다리의 역습’과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기황후’에서 악녀 타나실리 역까지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