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김은희 작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SBS 새 수목극 '쓰리 데이즈(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가 첫 방송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는 '쓰리 데이즈'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특히 높은 드라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으며, 단 2화만에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한 자의 정체가 밝혀지는 등 빠른 진행에 드라마의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워낙 진행이 빨라 나머지 분량을 어떻게 채울 지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모든 내용은 김은희 작가만이 알고 있다. 그 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여줬듯 어떤 예상을 해도 그것을 뛰어넘는 대본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희 작가는 지난 2010년 tvN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데뷔했으며, 이후 SBS '싸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2년에는 SBS '유령'을 집필하며 명품 작가 반열에 올랐다.
    특히 김은희 작가는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과학 수사, 사이버 수사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와 치밀한 구성뿐만 아니라 섬세하게 반전 요소를 드라마 곳곳에 배치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김은희 작가의 남편이 장항준 감독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tvN '위기일발 풍년빌라' SBS '싸인'에서 김은희 작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후 SBS '유령'에는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장항준 감독이 예능작가 시절에 3년 직속 후배로 김은희 작가와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은희 작가 남편 장항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이랑 결혼했었네" "김은희 작가 이번 드라마도 대박이에요" "김은희 작가 너무 좋습니다" "쓰리데이즈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영화 '원더풀 라디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