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현진ⓒ연합뉴스
    ▲ 류현진ⓒ연합뉴스


    류현진 "올해는 작년보다 몸도 마음도 한결 가볍다"

    메이저리그 2년차,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 야구장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스트라이크 20개를 던지며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지난해보다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정말 좋다. 
    시즌 준비가 잘 되고 있다. 

    차차 투구수를 늘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작년 초반보다 몸 상태는 확실히 좋다.
    캠프 합류 전부터 공 많이 던지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했더니 확실히 다르다. 

    선발 투수로서 부상없이 로테이션에 빠지지 않고
    시즌 끝까지 마운드에 오르는 게 목표다"

       - 류현진


    류현진은 또 최근 팀에서 가장 큰 화제로 등장한 
    호주 개막전 선발 등판에 대해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호주 개막전 선발 등판은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다만 감독님이 던지라면 열심히 던지는 것 뿐이다"

       -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