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의 키스 직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오는 27일 1, 2회 연속으로 방송될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에는 주상욱과 이민정이 각각 응큼한 '돌싱남' 차정우와 '돌싱녀' 나애라 역을 맡아 색다른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인다.

    달달한 핑크빛 연애부터 살벌한 이별 통보까지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앙큼한 돌싱녀'에서 두 사람이 선보일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주상욱과 이민정이 닿을듯 말듯 가까이 다가가는 짜릿한 키스 직전의 모습으로 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해당 장면은 극중 차정우가 애틋한 눈빛으로 나애라를 바라보다 격한 포옹을 한 뒤 키스를 하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하는 장면이다.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자정우를 기다리는 나애리의 모습은 많은 네티티즌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번 키스신은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촬영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드라마 시작 후 처음으로 연기하는 달달한 스킨십 장면에 연신 심호흡을 하는 등 긴장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평소에도 각별한 친밀함으로 촬영장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왔던 두 사람은 키스 장면을 앞두고 세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을 준비해나갔다고. 

    특히, 두 사람은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포옹을 한 자세에서 대본을 들고 대사를 주고받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두 사람의 키스신은 NG 없이 한 번에 가슴 떨리는 스킨십 장면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남편과 전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시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응큼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담았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오는 27일 1,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출처=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