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영과 조승우가 짧은 예고편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 14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살해된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서 이보영은 시사프로 방송작가 김수현 역을 맡았다. 극중 김수현은 자상한 남편 한지훈(김태우)과 귀여운 딸 한샛별(김유빈)을 둔 행복한 워킹맘이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딸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고, 신비한 힘에 의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이보영은 김수현 역으로 분해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2주후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로서 모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성과 결혼 이후 첫 작품인데다가, 이보영이 엄마 역을 맡아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보영은 딸을 찾기위해 애타게 달리는가하면, 혼잡한 사람들 가운데서 전화기를 붙들고 흔들리는 눈빛과 함께 애달픈 눈물연기를 선보여 극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보영은 "당신 보고있지. 우리 샛별이 꼭 살아서 돌아와야 돼" 라는 내레이션으로 절절한 모성애를 표현해내 예고편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반면 아이를 구하기 위해 이보영과 의기투합하게 되는 흥신소 사장 기동찬 역을 맡은 조승우는 강렬한 눈빛연기와 함께 "이 여자 내가 살리고 싶다"는 내레이션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드라마 '일지매' 최란 작가와 '바보 엄마'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동훈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사진 출처=SBS 신의 선물-14일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