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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의 법칙'이 100회를 맞이했다.
김병만은 25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제작발표회에서 "2011년 나미비아 편 때 PD들과 노숙했던 때가 기억난다"라며 "'정글의 법칙'에서의 모든 순간들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릴 수 있을 때까지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SBS 연애대상을 대상을 받고 나서 보르네오를 갔다 와서 어깨가 무거웠지만 들뜬 마음 보다는 준비를 더 많이 하려 했다"고 전했다. "특히 처음 가는 게스트들이 많았음에도 다친 사람 한 명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이번 편은 느낌이 너무 좋다"고 덧붙이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014년 '정글의 법칙'이 처음으로 선택한 장소는 보르네오. 이번 편에는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임원희, 봉태규, 제국의 아이들 동준, 이영아, 샤이니 온유, 황현희가 합류했다.
또한 지난 2011년 '정글의 법칙' 첫 장소인 나미비아 편 때부터 최근 종영한 미크로네시아 편까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함께 했던 김진호 PD가 처음으로 메인 연출자로 나선 첫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한 '정글의 법칙'을 만날 수 있다.
김진호 PD는 "99회까지 모두 제작진으로 참여하면서 직접 시도하고 싶었던 것들을 보르네오 편에서 다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
한편, '정글의 법칙'에 자주 출연했던 추성훈, 전혜빈, 오종혁, 황광희를 다시 섭외해 보르네오 편 출연진과 직접 미션 대결을 펼치는 '정글의 법칙-더 헝거 게임'을 마련했다. 제작진은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두 팀의 대결 영상을 공개했다.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