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쇼] 해외 반응 “러시아, 아델리나 데리고 살아”

김연아의 마지막 갈라쇼를 본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이 화제다.

특히 자신을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밝힌 익명 제보자의
“판정의혹은 사실”이라는 양심고백 직후 열린 김연아의 환상적인 갈라쇼는,
이번 소치 올림픽의 주인공이 누구였는지를 확실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아의 몽환적인 연기와
<국제빙상연맹>의 노골적인 [소트니코바 감싸기]를 비교하면서,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의 마지막 갈라쇼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시 30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김연아는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Imagin)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해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반면 소트니코바는 스케이트 날에 발이 걸리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 확실한 실력차이를 드러냈다.

갈라쇼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퀸 연아]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반면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와 러시아에 대해서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퀸 연아 정신력이 정말 강하다. 정말 아름다고 완벽한 쇼였다.
이매진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진짜 챔피언은 김연아, 이제 피겨스케이팅은 다시 보지 않겠다.
러시아는 아델리나를 데리고 평생 만족하면서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