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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콴 '믿을 수 없어''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콴(34)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김연아(24)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합계 144.19점 받아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에 미셸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뒤 점수가 공개되고 은메달이 확정된 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라고 밝혔다.평소 김연아의 우상으로 거론된 미셸 콴은 세계선수권대회서 5차례나 우승한 피겨계의 전설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은메달,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은퇴 후에는 미 국무부 공공정책대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의 한 교회에서 한 살 연하의 클레이 펠과 결혼식을 올렸다.특히, 김연아와 미셸콴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 김연아의 새 코치였던 피터 오피가는 김연아의 롤 모델인 미셸 콴의 언니 카렌 콴의 남편인 것.또한, 김연아과 미셸콴은 2012년 6월 평창스페셜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경기위원으로 만나 대회 홍보에 힘쓴 바 있다.[미셸콴 믿을 수 없어,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