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별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우진은 19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8회에서 이재경(신성록)과 이휘경(박해진)의 형인 '한경'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큰 형의 사건을 다시 확인한 휘경이 재경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굳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큰 형의 죽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된 상황에서 연우진의 카메오 출연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별그대'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연우진은 2007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김조광수 단편영화 '친구사이?'(2009)를 시작으로 단편영화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2011) 주연을 맡았다.
연우진은 드라마 KBS2 '신데렐라 언니', '오작교 형제들', MBC '몽땅 내사랑', '아랑 사또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단막극 '보통의 연애'로 2012 KBS 연기대상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연우진은 지난해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송승헌, 신세경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방영 당시 그는 신세경과 격렬한 키스신과 19금을 연상케 하는 아찔한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연우진은 3D 호러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터널 3D'는 폐탄광 지역에 조성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 오는 4월까지 촬영을 마친 뒤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등장 사건 실마리 풀리나", "연우진 어떤 존재감 발휘할지 기대된다",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사진만 봐도 훈남 비주얼", "신성록 악행 밝혀질까?",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우진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SBS '별에서 온 그대' 18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우진 별그대 카메오,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MBC '남자가 사랑할 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