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연우진이 다정다감한 형으로 '별그대'에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8회에는 연우진이 이재경(신성록)과 이휘경(박해진)의 형인 '이한경'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7회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큰 형의 사건을 다시 확인한 휘경이 재경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굳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별에서 온 그대' 18회에서 휘경은 재경(신성록)의 악행을 밝히려다 오히려 아버지 이범중(이정길)의 분노를 사 집에서 쫓겨났다. 휘경은 녹음 기능이 있는 볼펜을 만지작거리며 죽은 형을 떠올렸다. 

볼펜은 형이 죽기 전날 졸업선물로 준 것으로 "졸업 축하한다. 내 동생"이라는 훈훈한 멘트가 녹음돼 있었다. 

휘경의 회상신에서 연우진은 친구 같은 형으로 등장해 자상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우진 별그대 등장,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18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