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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를 탈퇴한 소희가 JYP를 떠나 이병헌 소속사로 간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소희는 10일 오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된 후 연기자의 길을 가겠다고 밝힌 소희는 배우 전문 소속사로 알려진 BH엔터테인먼트를 택한 것.

    BH엔터테인먼트는 월드스타 이병헌을 필두로 한효주, 고수, 배수빈, 한가인, 한지민, 하연수, 심은경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배우들이 포진한 회사다.

    이에 소희는 “그 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항상 꿈 꿔왔던 배우라는 시작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사실 소희는 원더걸스로 데뷔하기 전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을 통해 연기자로서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2007년 출연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KBS2 <드라마스페셜-해피! 로즈데이>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원더걸스 소희 탈퇴 및 전속계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더걸스 소희 탈퇴하면 이제 무대에서 볼 수 없는거야?”, “소희 탈퇴해도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소희 탈퇴 안타깝다”, “소희 원래 꿈이 연기자였구나”, “소희 탈퇴.. 원더걸스 해체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희 탈퇴,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