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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했을 때의 김관진 국방장관.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있는 시설에서
[핵 실험 준비를 마쳤다]고
<김관진> 국방장관이 10일 밝혔다.<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하지만 풍계리 시설에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
- ▲ 2013년 6월 '38노스'가 공개한 북한 풍계 핵실험장의 새로운 갱도. [사진: 연합뉴스]
“당장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의 미사일 시험장에서는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기초적인 준비 과정을 식별하고 있다.
과거의 사례에서 보듯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은 연계성을 갖고 있다고 본다.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한편 북한이
풍계리에서 새로운 핵실험을 할 준비를 마쳤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한미연합사의 <키 리졸브> 훈련과 <폴 이글> 연습에 맞춰
[핵실험]이나 [신형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을 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최근 美존스홉킨스大의 북한 연구그룹 <38노스(North)>는
[북한이 신형 미사일 KN-08을 조립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
- ▲ 최근 '38노스'는 북한이 KN-08 미사일을 제조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은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KN-08.
몇몇 외신들은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김정은>이 내부 결속을 위해
[4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와 같은
[선전용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었다.미군 고위층과 해외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를 상당 부분 이룬 것으로 보이며,
4~5년 이후에는 미사일 탑재 핵탄두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는
경고를 계속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