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시즌 8호 골을 터뜨렸다.
     
    8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분데리스가 20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묀헨글라드바흐를 1-0으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14승 1무 5패(승점 43)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 (승점 53)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좁히며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하게 된 손흥민과 시드니 샘은 빠른 측면 공격을 통해 뮌헨글라드바흐를 공격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상대의 압박으로 공격의 맥을 이어가지 못하며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여러 차례 돌파와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팀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양팀의 팽팽한 승부가 지속되던 가운데 결국 손흥민의 발 끝에서 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시드니샘이 연결해준 패스를 이어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손흥민이 성공시 킨 골은 상대 골키퍼가 반응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슈팅이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후 리그 5경기 만에 골을 터뜨리며 8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손흥민 리그 8호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버쿠젠 승리의 주역이지" "아 어제 짜릿했다" "손흥민 대단하다 대단해" "어제 재밌었음!" "기다린 보람이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