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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여배우 비비안 수가 오는 6월 결혼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법적으로 품절녀가 됐다.

    중화권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비비안 수(徐若瑄)는 2살 연하 마르코폴로 해업집단’ 회장 리윈펑(李云峰)과 5일 오전 11시 싱가포르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비비안수와 리원펑은 혼인신고 후 가족과 친구들을 모아 가벼운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25일 대만 소재 한 식당에서 조촐하게 약혼식을 치렀다.

    비비안수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배우 지인들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비비안수는 결혼 반지로 보이는 다이아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비비안수의 남편 리원펑은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106척의 화물선을 소유,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 원)의 시장 가치를 지닌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업그룹의 대표다. 리원펑은 6년 전 이혼해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한편, 비비안수는 싱가포르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비비안 수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