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주 동부 프로미 선수들ⓒ연합뉴스
    ▲ 원주 동부 프로미 선수들ⓒ연합뉴스



     원주 동부 프로미가 14연패를 기록했다. 
동부는 지난 2일, 부산 KT 소닉붐에 65대77로 패했다.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은 홈팬들 앞에서 14연패 당한
동부는 올시즌 
9승32패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한자릿수 승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연패를 당하던 지난 1일, 이충희(55)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감독의 자진사퇴도 원주 동부의
연패탈출에 도움이 되지 못 했다.

이충희 감독의 자진 사퇴 후 첫 경기에서 
KT에게 무려 12개의 3점슛 허용하며 무너진 것. 
이날 KT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3.2%로 보통 2점슛 성공률 보다 높았다. 

동부는 외곽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12점차로 패했다. 
명문팀으로 군림했던 <동부산성>이 무너지고 있다. 

동부는 프로 원년 준우승 후,
역대 통합 우승 3회, 정규리그 우승 4회 등을 기록한 강팀이다.
16연승 기록도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