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충희ⓒ연합뉴스
    ▲ 이충희ⓒ연합뉴스



    "그 동안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하다.

    성적부진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

       - 이충희 감독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 감독으로
    6년 만에 지도자로 돌아온 이충희(55)가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퇴했다.

    동부는 올시즌 12연패와 1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9승 31패)에 머물러 있다.

    동부는 후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잔여 시즌을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 ▲ 김동광ⓒ연합뉴스
    ▲ 김동광ⓒ연합뉴스



    한편,

    최근 서울 삼성 썬더스의
    김동광 감독(61)도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했다.
    삼성은 현재 10개 구단 중 7위(15승 25패)다.

    프로농구 현역 최고령이자
    유일한 60대 사령탑이던 김동광 감독은
    8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지만
    결국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코트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