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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실제 무대를 재현한 ‘미스코리아 전야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3, 14회에서는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의 전야제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제작사는 전야제 무대 위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는 이연희, 고성희 외 약 50여 명의 미스코리아 후보생들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미스코리아 전야제’는 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의 탄생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미리 공개하는 자리. 본 대회에 앞서 후보자들의 다양한 면모와 장기를 소개해 개최이래 언제나 이 날이면 실제 온 가족들을 텔레비전 앞에 모아놓고 미리 자신이 응원할 후보를 점찍어 두고 응원하게끔 만들었던 행사다.
전야제에서 후보들은 시낭송, 모창, 연기, 노래실력 등 합숙생활 동안 준비한 장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주인공 오지영(이연희) 역시 그 동안 나이트클럽을 다니며 갈고 닦았던 화려한 댄스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함께 이벤무대의 뒤에서 일어나는 후보생들 간의 경쟁, 또 미용실 원장들과 형준(이선균), 주최측 간의 얽히고설킨 에피소드들이 어우러지며 어느 때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에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더해졌다.
전야제 행사가 치러지는 무대 역시 1997년의 무대를 재현해 내기 위해 애썼다. 제작진은 어느 때보다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실제 전야제 행사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규모감있고 화려한 무대를 준비 했다.
제작 관계자는 “시청자들에게 실제 미스코리아 전야제 무대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전야제 세트 그대로를 지었다. 무대 외에도 50여 명의 후보생들과 그들이 선보이는 춤과 노래 등 실제 전야제 행사라 해도 손색없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볼거리까지 가득한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 14회 후보별 장기자랑에서 이연희와 고성희가 선보인 화려한 춤과 노래 실력은 방송이 되고 난 직후부터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미스코리아’와 ‘이연희’, ‘고성희’의 이름을 올리며 큰 반응을 얻었다.
(이연희 고성희, 사진=SM C&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