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속 이연희의 첫 광고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김재희(고성희)를 제치고 당당히 ‘1997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오지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반면 형준(이선균)은 어음이 연달아 돌아오며 결국 부도 처리가 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여배우들의 로망이라고 불리는 화장품 광고모델이 된 지영(이연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스코리아 진이 되고 나서 쏟아지는 광고촬영 러브콜과 각종 섭외 전화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던 지영이 드디어 첫 광고 촬영에 나서게 된 것. 
     
    하얀 블라우스에 올림 머리를 하고 그 위에 미스코리아의 상징인 티아라 쓴 채 화장품을 들고 활짝 웃는 지영의 모습은 이제는 엘리베이터 걸의 와이키키 미소가 아닌 누가 봐도 당당한 ‘1997 미스코리아 진’의 모습이다.
     
    이연희 광고 촬영을 하는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영이 얼굴에서 빛이 난다”, “형준이는 어디가고 지영이만 혼자?”, “여배우들 로망이라는 화장품 광고 촬영이라니 역시 오지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제작진은 “갑자기 사회적 위치가 바뀐 형준-지영 커플, 그리고 지영의 또 다른 도전인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관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오늘밤 미스코리아 17회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소치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30분 일찍 만나게 되는 MBC ‘미스코리아’ 17회에서는 ‘미스 유니버스’에 도전하는 지영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 예고돼 귀추가 주목된다.

    [이연희 광고촬영 현장=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