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1A4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서울에서 받은 문화적 충격을 고백했다.

    B1A4는 2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충청도, 부산, 전라도 등 자신의 고향 사투리로 반갑게 인사했다.

    B1A4 멤버들은 지방 출신이어서 좋은 점으로 “연습생 시절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숙소로 음식을 보내면 각각 다른 지방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서울이라는 도시를 다 같이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는 버스정류장이 도로 한 가운데에 있는 걸 보고 멤버들이 문화적 충격에 빠졌던 경험도 공개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다. B1A4는 “서울 출신 멤버가 없는 탓에 서울말을 배울 수 없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같이 있다 보니 이제는 각 지방 사투리가 조금씩 섞여 이상한 사투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완벽한 충청도 사투리를 연기했던 바로는 “사실 전라도 광주 출신”이라며 “충청도 출신인 진영과 선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B1A4가 출연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4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B1A4,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