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예산안 제출 앞당겨져 상하반기 나눠 실시키로 합의...임시국회 대표연설도 논의"
  •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1일 오후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신분으로 출석,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데일리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1일 오후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신분으로 출석,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데일리

    여야는
    그동안 1년에 한 번 실시된 국정감사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분리해
    연 2회 실시키로 잠정합의했다.

    2회 실시 시기는
    6월과 9월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국정감사는
    매년 정기국회에 한 차례 실시됐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올해부터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기간이 당겨진다. 
    그 일정에 맞춰 국정감사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분리해
    실시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국정감사를 상하반기로 분리해서 하기로 잠정합의했다"
    밝혔다.

    여야는 국정감사 시기와 관련해
    상반기는 6월에,
    하반기는 9월에 각각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년 정기국회 때
    20일간 실시돼온 국정감사는
    6월과 9월에 각각 10일 정도씩 나눠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또
    2월 임시국회 회기를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로 하며
    그 기간에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등을 실시키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