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배경…업무 전반 경험-전문성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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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에
    김학현(57) 한국공정경쟁연합회장을 내정했다.

  • ▲ 공정위 부위원장에 내정된 김학현 한국공정경쟁연합회장. ⓒ 연합뉴수
    ▲ 공정위 부위원장에 내정된 김학현 한국공정경쟁연합회장. ⓒ 연합뉴수

    “김 내정자는 1983년 공직생활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기업2과에서 시작한 이래
    공정거래위원회 독점정책과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공정거래업무 전반에 걸쳐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능력과 대외교섭능력도 뛰어나다.”

                - 청와대

    서울 출신인 김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출범한 뒤에는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뒤 2012년 퇴임했다.

    공정위 부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실장급),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3년이다.
    한차례의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