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 삼척 장호어촌마을 투명카누 승선체험
    ▲ ▲강원 삼척 장호어촌마을 투명카누 승선체험


    지난해 어촌체험마을에 모두 94만명이 다녀가
    227억원의 체험소득을 올렸다고 해양수산부가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90개 어촌체험마을을 이용한
    체험객 수는 94만7,621명으로 집계됐다.

    체험소득도 227억9,900만원으로
    2012년보다 체험객은 27%, 체험소득은 28%나 늘었다.

    체험마을 한 곳이 평균 1만500명을 유치해 2억5,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셈이다.

    체험소득은 체험객이 마을 안내센터에 직접 지불하는 체험료,
    숙박비, 식비, 수산물 구입비 등을 합친 금액이다.

  • ▲ ▲ 전북 고창 하전어촌마을 갯벌체험
    ▲ ▲ 전북 고창 하전어촌마을 갯벌체험
     
  • ▲ ▲경기 화성 제부어촌마을 개막이 체험
    ▲ ▲경기 화성 제부어촌마을 개막이 체험


    체험객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약 28만 명이 다녀간 경기도였고,
    가장 많은 체험소득을 올린 지역은 약 55억 원을 벌어들인 전라북도였다.

    마을별로는 망둥어 낚시로 유명한 경기도 화성군 백미리 마을이 13만1,9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쏙잡이로 이름난 경남 남해군 문항 마을(5만1,981명),
    바지락이 유명한 전북 고창군 만돌 마을(4만5,408명)이 뒤를 이었다.

    체험소득 역시 가장 많은 체험객이 몰린 백미리 마을이 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 고창군 하전 마을(24억원), 강원도 삼척시 장호마을(22억원) 등도 높은 소득을 올렸다.

    “도시민들의 우리 어촌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어업과 연계한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인기를 끌었다.
    마을별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사진출처=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