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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연이 중도하차한 드라마 <명성황후>를 언급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 에필로그 감독판 미방영분 디렉스컷에서는 여행에서 돌아온 후 다시 만난 여배우들과 짐꾼 이승기가 추억을 공유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여배우들 중 막내인 이미연은 “나 집에 가면 안돼? 복통 일으켜서 집에 갔다고 하면 안 되나..”라고 꽃누나에 때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여기서 그만두면 ‘쟤 명성황후도 그렇게 그만두더니 쟤 또 그런다. 성격 나왔다. 이러시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라고 자신이 과거 출연했던 <명성황후> 하차를 언급하며 <꽃누나>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미연은 지난 2002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명성황후>가 100회에서 30회 연장방송을 결정하자 중도 하차했다.
이미연은 지난 2007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00회라고 생각해 전력질주 해 달려왔는데 30회 연장을 수락한다면 그 이후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것이다. 드라마 연장은 가지가 붙어 지루해질 수밖에 없다”고 하차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미연 명성황후 하차 언급, 사진=tvN 꽃보다 누나 에필로그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