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대표가 아마존 한국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구글코리아를 사직한 염씨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 한국지사의 제너럴 매니저(GM)로 자리를 옮겼다.

    아마존웹서비스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지난해 한국에 진출했다. 제너럴매니저는 이 조직을 총괄하는 직책이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염씨 영입을 계기로 한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과 디지털콘텐츠 사업을 한국에서 전개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