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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으로 경기 위축되고 로드먼의 `김정은 친분' 발언도 문제"
(평양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먼과 함께 북한을 찾은 찰스 스미스는 7일 북한 방문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양에서 열릴 농구대회가 정치행사에 의해 위축된데다 로드먼의 발언도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욕 닉스 출신의 농구선수인 스미스는 로드먼이 지나치게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발언을 한 것을 문제삼았다.
로드먼과 스미스는 한 팀을 이뤄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생일인 8일 북한 농구단과 시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로드먼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케니 앤더슨, 클리프 로빈슨, 빈 베이커 등 6명의 전직 미국프로농구 출신 선수들을 데리고 방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