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의원 "합의 다 됐다. 의원총회서 보고 할 것"
  • ▲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정세균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정세균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여야의 국정원 개혁안 협상이 타결돼
    처리를 앞두고 있다.

    합의안은
    이르면 이날 오전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개혁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과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합의 다 됐다. 의원총회에 가서 보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협상안에는 
    민주당의 요구가
    대부분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정보관의 정부기관 상시 출입 금지를 담보할 만한
    구체적인 법조항이 담겼고,  

    막판 쟁점 가운데 하나였던
    사이버심리전단 등의 불법 활동에 대한 처벌 규정도
    법제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개혁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남재준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
    국정원 개혁법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