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 포상자 청와대로 초청..격려
  • ▲ =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강대건 씨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씨는 33년간 한센인마을 등을 다니며 치과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 연합뉴스
    ▲ =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강대건 씨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씨는 33년간 한센인마을 등을 다니며 치과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봉사활동이나 장학금 쾌척 등의 공로로 
    국민추천을 받은 [숨은 영웅] 33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포상을 한 뒤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추천 포상 대상자는 
    33년간 한센인의 치아를 무료로 치료해 
    교황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강대건(81) 씨와 
    아프가니스탄에 콩 재배법을 전한 권순(51)영 씨 등
    국민훈장 6명과,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10명, 국무총리표창 20명 등이다. 
    “여유가 있어야 남을 도울 생각을 하거나
    생각이 있어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산증인들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이 
    등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

                  - 박근혜 대통령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한
    우리 주변의 숨은 공로자들을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고(故) 이태석 신부를 비롯해,
    <젓갈 할머니> 유양선 씨, <염소 할머니> 정갑연 씨
    등 우리사회의 미담 주인공들을 발굴해서 포상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