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간 일정으로 방한…양국 일정 동시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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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8월 방한한다. ⓒ 연합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8월 방한한다. ⓒ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8월 14일부터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청와대는 10일 오후 교황청과 같은 시각 교황의 방한 소식을 발표했다.

    청와대는 "청빈한 삶과 이웃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으로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르아이레스 출신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미주 출신이자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으로 꼽힌다.

    교황이 즉위명으로 택한 프란치스코는 가톨릭 성인으로 청빈한 이웃사랑의 상징을 상징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기간 대전교구에서 주최하는 제 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8월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충남지역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15개국 이상의 아시아 국가 가톨릭 신자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