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칸스포츠 "배용준, 한국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단독 보도소속사 "평범한 일반인 여성과 교제"..알고보니 굴지 '재벌가 딸'

  • 계사년 한 해, 가장 쇼킹했던 열애설?

    배용준 열애설에 [줌마부대] 초토화!
    한예슬, 테디와 공개연애..남성팬 멘붕
     

    올 한 해에는 유독 톱스타들의 열애설이 봇물 터지듯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계사년 벽두, 첫 공식커플로 등극한 인물은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당시 군 복무 중이었던 비가 만인의 연인 김태희와 사귄다는 뉴스에,
    뭇 남성들이 대거 비의 [안티팬]으로 돌아서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후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와 그룹 지오디 출신 배우 윤계상이
    [충격 열애설]의 바통을 이어 받았고,
    국보급 얼짱배우 원빈-이나영 커플이
    여름 시즌 연예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주인공이었다.

    신세대 배우 중엔 문근영-김범 커플이 눈에 띈다.
    얼마 전까지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쥐었던 문근영과
    [꽃남] 김범의 만남은, 그 자체가 [드라마]였다는 평.
    특히 두 사람이 한 달간의 [밀월여행]을 마치고
    당당히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이성팬]들이 등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이 중에서도 [계사년 열애설의 대미]를 장식한 이는 바로 한류천왕 배용준.

    오랫동안 독수공방을 고수하며
    여성팬들의 영원한 우상으로 군림하던 배용준이 마침내 평생의 배필을 만난 것.

  • 톱스타 배용준의 열애설은 [글로벌 스타]답게
    일본 언론이 먼저 터뜨렸다.

    닛칸스포츠는 지난 23일
    “배우 배용준이 한국인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혀
    한일 양국 연예가를 초토화 시켰다.

    배용준의 일거수 일투족을 꿰뚫고 있는 일본 언론에서 열애설 보도를 내자,
    국내 팬들은 "이번엔 진짜 사귀는 것 같다"며
    배용준의 피앙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보도 직후 잠시 뜸을 들이던 배용준의 소속사는
    24일 오전 국내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
    배용준의 열애 사실을 공식화 했다.

    금일 오전 보도된 배용준씨의 교제 관련 사실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애 보도 이후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대한
    문의 또한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배용준씨와 같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상과 사생활이 노출될 경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많은 불편과 고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용준의 일본 공식홈페이지에도 같은 공지가 올라왔다.

    소속사 측은
    “오늘 자 스포츠에 배용준의 교제에 대한 기사가 게재됐다”며
    “본 건에 관해 기사내용은 대체로 사실이며
    상대가 일반인이므로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배용준의 열애설은 인정하되
    상대방 측에 대해선 철저히 함구로 일관했다.
    배용준과 달리 평범한 삶을 사는 일반인 여성이므로
    [사생활 보호]가 우선이라는 설명.

    따라서 소속사 측은
    “상대방에 대한 개인적인 신상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매체 관계자분들께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의 바람과는 달리,
    배용준과 교제 중인 여성의 [신분]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온천하]에 공개됐다.

    한 매체는 24일
    “한류스타 배용준의 연인이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씨로 알려졌다”며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14살”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과 구소희씨의 열애 사실은
    재계에선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구자균 부회장은 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다.

    결국 배용준의 연인은 일반인 여성이 아닌,
    국내 1~2위를 다투는 범 LG家의 손녀였다.
    상대방 여성이 재벌 3세였던 까닭에
    그토록 신원 공개를 꺼리고 보안 유지에 신경을 써 왔던 것.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한 구소희는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한 재원.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구소희는 지난해 1월 8일
    윤재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장남 윤보현씨와
    화촉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반인 남성과의 평범한 결혼 생활은
    반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결혼 6개월만에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구소희는
    당시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적으로 여전히 싱글인 구소희는
    [한류천왕]으로 불리는 배용준과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상태.

    이와 관련 구소희의 측근은
    “중매로 맺어진 결혼이 실패로 끝나 마음 고생을 하던 차에
    좋은 배필감을 만나 대단히 만족스럽다”며
    “한 차례 아픔이 있었던 만큼, 구자균 부회장 측에선
    적극적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의 화신] 한예슬, [작곡가 재벌] 테디와 공개 열애
    재미교포 출신끼리 뜨거운 사랑..장래까지 약속?

    배용준 만큼이나 [이성팬]들의 마음을 혼란케 한 인물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미녀스타 한예슬이다.

    지난 2001년 수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성한 한예슬은
    [탈아시아급] 미모로 남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배우.

    한예슬의 [미모]는 뺑소니 혐의로 경찰서에 출두할 때마저도
    남성 기자들의 혼을 빼놓을 정도로 [전설적]이라는 평가다.

    몇 년 전 재계 인사와 핑크빛 소문이 감돌아
    남성팬들을 긴장시켰던 한예슬은
    마침내 지난달 유명 작곡가와의 열애설을 발표하며
    [골수팬]들을 공분케 했다.

    한예슬을 [사랑의 포로]로 삼은 능력자는 작곡가 테디.
    YG의 대표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테디는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한예슬과 인연을 맺은 뒤
    지난 5월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장기간 생활해 온 테디는
    역시 재미교포 출신인 한예슬과 정서상 공통 분모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두 사람은 수개월 만에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최근엔 장래 문제까지 고려할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됐다고.

    한예슬의 남자 테디는 1998년 원타임 1집 [1TYM]으로 가요계 데뷔,
    원타임의 <쾌지나 칭칭> <원 러브> <어머니> <핫 뜨거>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스타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다.

    최근에도 빅뱅의 노래와 이하이의 신곡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A급 작곡가로 맹활약 중이다. 

    [다작]으로 유명한 테디는 지난해 저작권 수입만
    9억 5천만원을 벌어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광형 기자 ckh@newdaily.co.kr
    [사진 제공 = 키이스트 / 싸이더스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