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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조명철 의원 "총살되는 북한 주민 살립시다" 1인시위 동참

입력 2013-12-24 20:11 | 수정 2013-12-27 00:06
조명철 의원
[북한인권법 통과 촉구] 캠페인 참여


 

▲ '북한인권법 만들라' 피켓을 높이 든 조명철 의원.



“이 구호를 북한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군요.
이렇게 들면 보일까요?”


탈북자 출신 첫 국회의원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북녘을 향해 피켓을 높이 치켜들었다.

피켓에는
[Merry Christmas!
우리 북한 주민과 함께 할 날 기다려요.
북한인권법 만들라]
는 구호가 아침 햇살에 반짝거렸다.

"북한엔 종교도 없으니 크리스마스도 없고
그 대신 김씨일가 찬양 노래만 부르지요."


크리스마스 이브 24일 광화문 네거리에 달려온
조명철 의원은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대표 인지연)이
86일째 진행하는 1인시위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회의원으로는
김진태-심윤조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북녘의 잔인한 폭압정권 아래서 신음하는 동포들에게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북한인권법을 제정한지 10년이 다되는데
우리는 아직도 이렇게
시민들이 1인시위를 하도록 고생시키고 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그만 내려놓으시라"는 권유도 뿌리치고
피켓을 높이 올려 든 채로 
조명철 의원은
사람들이 걸어오는 쪽으로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며
구호를 보여주는 시위를 계속했다.

“새누리당도 문제지만
민주당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북한을 자극한다고 한사코 반대하니 난감합니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그들이 인권문제에 관심을 돌립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총살당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민주당은
북한 정권만 보이고
굶주리는 주민의 집단학살은 관심도 없나 봅니다.

북한 주민들의 떼죽음을 담보로 평화를 유지하겠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어불성설이죠.
그것은 가짜평화이고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정신도 아닙니다.”


▲ 뉴욕에서 날아온 유학생 김동환씨.


이때 지하철 역에서 또 다른 참여자가 달려왔다.
 미국 뉴욕에서 날아온 김동환(뉴욕대 1년)씨는,
“뉴욕에서 페이스 북으로 이 캠페인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우리가 진작 해야 할 뜻깊은 일이지요.
서울에 오면 꼭 참여하고 싶어서 막 달려왔지요.” 

동행한 김지수씨(이화여대1년)와 조 의원과 함께
[사진인증] 촬영부터 했다.

▲ 캠페인에 참여한 이화여대 1년 김지수씨.


조 의원은
“유학생들까지 참여하니 캠페인은 반드시 성공할 것”
이라며
“어떻게 해서든지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
북한주민을 한사람이라도 더 살려내야 한다”
고 다짐했다. 

피켓을 들고 사진만 찍으면 [사진인증]은 끝나는데
조 의원은 20분이나 피켓을 들고 돌아다녔다.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매일 계속되는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1인시위 [사진인증] 캠페인>
새해 1월7일 100일을 맞는다.
이날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시위 결과를 보고하고
북한인권법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벌일 예정이다.


▲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 인지연 대표, 조명철의원, 김풍년 고문, 탈북 장교 김정아씨.(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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