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호와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중국 여배우 판빙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국이 낳은 절세미녀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판빙빙은 1981년 중국 칭다오에서 태어났으며, 늘씬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로 [중화권 바비인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판빙빙은 1996년 정극 데뷔 이후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금새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4년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서우지>에서 주인공의 정부 역으로 출연하면서 중국 백화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7년 유덕화와 함께 <묵공>에 출연하며 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또한 2005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7년 개인 매니지먼트회사 설립,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지난 2010년에는 포브스 선정 [유명 중국인 톱10]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연예계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앞서 지난 22일 배우 이민호는 중국의 [2013 바이두 페이디엔]에서 [아시아 최고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민호의 상은 중국 최고 여배우인 판빙빙이 시상했으며, 사회는 중국내 유명 MC인 이호가 진행했다.

    이민호의 등장으로 달아오른 현장에 사회자는 “한국의 남신 이민호와 중국의 여신 판빙빙”이라 칭하며 커플화보 설정의 포즈를 요구했고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포즈를 연출하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평소 여신의 외모와는 달리 호탕한 성격으로 유명한 판빙빙은 이민호에 손짓했고 두 사람이 마주보는 순간 인형으로 얼굴을 가리며 키스를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는 재치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