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주말드라마(토일 7시 55분) <왕가네 식구들> (연출 진형욱, 극본 문영남)  21일 방송에서 결혼을 앞두고 혼수문제로 헤어진 광박과 상남이가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결혼 허락을 받는다. 

    광박이 아버지 왕봉(장용 분)은 광박이 결혼도 엎어지고 여러가지로 속이 상해 상남이 아버지와도 잘 아는 친구와 술을 마신다. 왕봉이 속상하여 털어놓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친구는 자신이 그 전부터 소개시켜주려던 광박과 상남이 결혼하려다 헤어진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는 상남 아버지 최대세(이병준 분)를 당장 불러내어 같이 술자리를 하게 된다. 상견례 때 일로 서로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던 두 사람이다. 친구는 무조건 자신을 믿으라며 광박과 상남을 결혼시키라고 한다. 왕봉과 최대세는 술을 마셔보니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광박과 상남의 결혼을 허락하기로 한다.  


    식탁에 둘러앉아 식구들에게 왕봉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하자 온 식구가 놀라며 기뻐한다. 상남 아버지도 집에 돌아와 결혼을 허락한다고 하자 상남은 방안을 배회하며 춤추며 어쩔 줄 몰라한다.  

    광박과 상남은 전화를 걸어 터질 것 같은 기쁨을 나눈다.  


    바람 잘 날 없는 왕가네 집안에 셋째딸 광박의 결혼 문제가 마무리 되어 한시름 놓게 되었다.

    [사진출처=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