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 드라마(오후10시)  <따뜻한 말 한마디> (연출 최영훈,극본 하명희)17일(화)에서 김성수는 아내의 판도라 상자 때문에 갈등한다.

    남편 김성수(이상우 분)와 아내 나은진(한혜진 분)과의 앞으로의 운명은 김성수가 판도라 상자를 여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은진은 유재학(지진희 분 )과 불륜을 저지르고 죄책감에 남편과 이혼하려고 한다. 아내의 불륜을 모르는 남편 성수는 5년 전 자신이 저지른 불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은진은 자신의 마음을 돌이키려고 애쓰는 남편에게 판도라 상자만 열지 않으면 다시 시작해 보겠다고 한다. 



  • 성수는 아내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기쁨에 처음에는 아내의 말이 귀에 안 들어왔다. 그러나 계속 판도라 상자가 마음속을 맴돈다. 샤워하면서도 아내 말이 생각 나 갈등한다.

    성수는  아내 지갑에서 명함을 발견한다. 은진네 온 가족이 탄 차와 일부러 충돌하고 도망간 것을 알게 된  유재학이 은진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은진이 모르게 붙인 사설 경비업체 직원 명함이다. 판도라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상우는 직장에서도 판도라 상자가 궁금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안절부절하다 명함을 꺼내 전화하지만 통화에 실패한다. 아내의 경고를 무시하고 판도라 상자를 열까봐 두려움에 떤다. 머리를 세차게 흔들며, 명함을 찢어 쓰레기통에 던진다. 그러나 곧 쓰레기통을 뒤져 명함 조각을 짜 맞춰 다시 전화한다. 


    남편 김성수는 아내의 판도라 상자를 열까?

    [사진출처=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