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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코 안녕~”
화제는 둘째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을 생중계한
3개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SBS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1TV, MBC, SBS 지상파 3사가 동시 생중계한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생중계의 전국 시청률은
각각 2.9%, 2.7%, 2.0%로 조사됐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명쾌한 해설과
통역사의 귀여운 실수가 큰 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시청률 견인에는 실패한 셈.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학부생으로 알려진 통역사는
국어책을 읽는 듯한 미숙한 통역으로 지적을 받은 동시에,
“풀레코(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안녕”,
“축구공 호나우도입니다” 등
깜찍한 실수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H조]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짝을 이룬 대한민국은
오는 6월부터 예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