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유미가 영화 <우리선희>로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자우수연기상을 받는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오는 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 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불릴 만큼 홍상수의 영화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하고 극적 이해도와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홍 감독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배우임을 대중과 평단에게 인정받고 있다.  

    부산영평상은 지난 10여년간 대한민국의 새로운 영화 문화를 선도해 온 권위 있는 상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에서 그 해에 가장 두각을 나타낸 작품과 배우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유미는 6일 부산영평상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 수상작(자)

    ▲대상=지슬(감독 오멸)
    ▲심사위원특별상=홍상수(우리 선희)
    ▲각본상=봉준호, 켈리 마스터슨(설국열차)
    ▲남녀우수연기상=하정우(더 테러 라이브), 정유미(우리 선희)
    ▲신인여자연기상=정은채(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신인연기자상=전원(지슬)
    ▲신인감독상=김병우(더 테러 라이브)
    ▲기술상=정두홍(베를린)
    ▲이필우기념상(공로상)=손인호

    (우리선희 정유미,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