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 11일 정상회담, 2박3일 일정공식방문에 이례적으로 ‘만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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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센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 내외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

    리 총리의 방한은
    2009년 6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방한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과는 지난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 EAS 정상회의 때 환담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 자격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리 총리와 만났다.

     

    박 대통령은 11일
    리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창조경제 협력, 교역-투자-건설,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동북아 및 동남아 정세, 한 ASEAN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공식 방한 때 이례적으로 만찬까지 대접하는 데 대해 
    아주 가까운 관계, 특별한 관계일 때는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가 동남아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우리나라와 창조경제 등에서 협력할 점이 많다.”


    올해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는
    싱가포르를 끝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