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우가 애장품으로 신호등을 들고 나와 4차원 매력을 뽐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에는 지진희, 김지수, 한혜진, 이상우, 박서준, 한그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SBS 희망TV 스타나눔 자선 경매]도 함께 진행된 가운데 배우들이 각자의 애장품을 경매에 기부했다.

    특히, 이상우는 성인의 허리까지 오는 높이의 신호등을 들고 나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혜진과 한그루 등 동료 배우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상우는 “예전에 신호등을 두 개 구매했는데 하나는 이전 <결혼의 여신>에 출연할 때 기부했고  이번에 남은 하나를 갖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험 장소에 켜져있는 실제 주황색 신호등”이라고 덧붙이며, 구매 이유에 대해 “그냥 사고 싶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 신호등 애장품에 네티즌들은 “이상우 신호등 4×4 사차원”, “신호등도 팔구나”, “이상우 신호등 너무 엉뚱해”, “생각도 못한 애장품이다”, “이상우 신호등 애장품 보고 그냥 웃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는 다양한 세대의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그려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상우 신호등,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