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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오류로 얼룩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다.교육부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서 오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18일 오류들을 수정하라고 권고했는데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있다.이번에 수정을 명령하는 것은
지난번의 권고와는 다르다.수정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는 출판사의 교과서는
발행 정지 내지 검정 취소를 할 방침이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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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8종 교과서에 권고한
829건의 수정·보완 사항 중
788건만 승인했다.나머지 41건에 대에서는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수정 명령을 각 출판사에 통보했다.내달 3일까지 나머지 41건을 수정하지 않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들은
지난 8월30일 검정을 통과했지만
내년 일선 학교 현장에서 만나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